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며
2024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.작년인 2023년도에는 길고 길었던 취업 준비 기간을 견디며 취업에 성공했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.사실 더 힘든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. 아니,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. 2024년 새해가 밝아오고 동시에 나는 A형 독감에 걸려 끙끙 앓으면서 방에서 누워만 있었다. 새해인데 본가에 내려가지도 못하고 아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것 같다. 그렇게 새해는 아픔을 시작으로 힘들게 시작했던 것 같다. 그리고 갑작스레 회사에서는 재정적인 문제로 급여를 지급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다. 이때까지도 급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다. 시간이 지나면 밀린 ..